'다리미 패밀리' 1화 김정현 금새록 줄거리 등장인물 방송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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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

채널: KBS2
방송시간: 2024.09.28. ~ 36부작 (토, 일) 오후 08:00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에서 벌어지는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로맨틱 돈다발 블랙 코미디입니다. 첫 회에서는 주인공 다림의 절박한 상황과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가 흥미롭게 그려집니다.

줄거리

1화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탁소의 막내딸, 이다림(금새록)이 시각장애인으로서 처한 절망적인 상황으로 시작됩니다. 그녀는 14세에 진단받은 퇴행성 희귀망막질환으로 인해 시력이 점점 악화되고 있으며, 8억 원이라는 거액의 수술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수술을 받지 않으면 완전히 실명할 위기에 처한 다림은 어떻게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런 그녀의 앞에 8년전 하룻밤을 서강주(김정현)가 불현듯 나타납니다. 강주는 청렴동 최고의 부자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와의 관계가 복잡한 인물입니다. 강주는 다림과의 재회를 통해 오랜 세월 간직해온 감정과 죄책감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가 저지른 말실수는 다림과의 관계를 더욱 어색하게 만들고, 그가 예기치 않게 일으킨 사고는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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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림 (금새록)
세탁소 집안의 막내딸로, 희귀병으로 인해 시력이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세상의 모든 것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강한 의지를 가진 인물입니다. 시력을 잃기 전에 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해보려는 다짐을 가지고 있으며, 수술을 통해 다시 세상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와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강주 (김정현)
지승그룹 상무로, 청렴동 최고의 부자 집안에서 태어난 금수저입니다. 그러나 아버지와의 관계가 복잡하고, 다림과의 재회로 인해 과거의 죄책감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그의 우연한 말실수와 사고는 두 사람의 관계를 더 힘들게 만들며, 사랑과 가족의 미움을 동시에 경험하는 인물입니다.

차태웅 (최태준)
청렴 세탁소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는 태웅은 보육원에서 자립 정착금을 들고 세상에 나와 고생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다림과 가까워지며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고, 그녀를 짝사랑하는 마음과 자신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두 자매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은 드라마에 흥미로운 긴장감을 추가합니다.

이차림 (양혜지)
지승그룹 패션디자이너로, 외모와 패션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인물입니다. 돈에 대한 욕망도 강한 그녀는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며, 이상형인 부자 남자를 찾아 나서지만 사랑만큼은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고봉희 (박지영)
청렴 세탁소의 2대 주인인 봉희는 21세기 마지막 효부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막내딸 다림을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남편의 죽음 이후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다림의 시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모습은 그녀의 강한 모성애를 드러냅니다.

안길례 (김영옥)
청렴 세탁소의 1대 주인으로, 자식들의 고생을 바라지 않았던 길례는 아들의 죽음 이후에도 가족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녀는 남편 만득과 함께 가족의 안정과 행복을 위해 애쓰며, 일상에서의 작은 즐거움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이만득 (박인환)
길례의 남편으로, 가정과 세탁소 운영을 동시에 하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인물입니다. 그도 가족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가끔씩 잊히기 쉬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미연 (왕지혜)
만득과 길례의 늦둥이 딸로, 외모는 뛰어나지만 현실에서의 어려움에 부딪히며 고민하는 인물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경험하게 됩니다.

최신 (한수호)
이미연의 아들로, 부모의 갈등을 겪으며 자라온 인물입니다. 자신의 꿈을 키워가며 부모의 이혼 위기 속에서 힘들어하지만,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려는 의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승돈 (신현준)
지승그룹의 회장으로, 강주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입니다. 그는 거짓말을 싫어하는 성격으로, 가족 간의 신뢰를 중시합니다. 아내의 비밀과 자신의 과거로 인해 큰 충격에 휘말리게 됩니다.

백지연 (김혜은)
지승돈의 아내로, 사채시장에서 성장한 천상 사모님입니다. 그녀의 순진함과 내면의 갈등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하며, 결국 두 사람의 관계가 위기를 맞게 됩니다.

결론
‘다리미 패밀리’ 1화는 각 인물들의 사연과 갈등을 통해 깊이 있는 이야기 전개를 선보였습니다. 다림의 절박한 상황과 주변 인물들의 다양한 심리적 갈등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가족의 사랑과 아픔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이 드라마는 앞으로의 에피소드에서 어떤 감동적인 이야기를 풀어낼지 많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 드라마의 매력은 가족의 따뜻함과 복잡한 인간관계를 통해 더욱 부각될 것입니다.